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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자꾸 속이게 됩니다 이번에 재수 정말 열심히 했지만.. 수능에서 성적이 너무 떨어져서.. 수시

2025. 3. 9. 오전 7:35:03

대학을 자꾸 속이게 됩니다 이번에 재수 정말 열심히 했지만.. 수능에서 성적이 너무 떨어져서.. 수시

이번에 재수 정말 열심히 했지만.. 수능에서 성적이 너무 떨어져서.. 수시 그러니까 현역때 붙은 학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주변 가까운 사람들에게 그러진 않는데 알바하거나 가끔씩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대학질문을 받으면 재수때 떨어졌던 대학을 다닌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좋지 못한 행동이라는거 잘 아는데 지금 다니는 대학 얘기 꺼내는건 정말 말을 못하겠다는 보호본능으로 그러는데막상 거짓말을하면 안도감이 들고 후에 너무 괴롭습니다 제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하다는느낌과 왜 나는 남들이 어느정도 노력한다면 이정도 대학은 간다고 생각하는 이치를 달성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너무 괴롭습니다 제가 너무 나쁜 사람인걸까요? 그리고 이런 상황이라면 편입이나 수시를 계속 넣어서 만족하는 대학에 들어가는게 맞을까요? 개강한지 1주가 되었는데 학교 정문에 가면 매일 한숨만 나오고 친한 동기들도 생겼지만 사실 속으론 그렇게 행복하진 않습니다

애초에 거짓말 안치는게 나앗을텐데... 굳이 속였다고 말할 필요까지는 없고 걸리게 되면 그냥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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